사장님 7/12일 주차장 근처방에 묵었던 사람입니다. 어영부영 하다가 아들 귀대 시간이 임박해서 감사 인사도 못 드리고 나왔습니다. 처음 찾아갈 때 진입로를 따라서 들어가면서 잘못 예약한 거 아닐까 하고 살짝 걱정도 했었습니다만 기우였네요. 모든 것이 좋았습니다. 조용히 쉬면서 에너지 충전해 가기에는 정말 좋았습니다. 우선 주변이 온통 숱으로 둘려쌓여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좋았고, 크지는 않지만 예쁜 수영장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어서 좋았고, 잘 가꾸어진 잔듸밭에서 잠시나마 그네를 타는 낭만을 맛볼 수 있어 좋았고, 숯불구이를 할 수 있는 깔끔한 시설도 좋았고, 이불하며 주방등 모든 것이 깨끗하게 잘 갖춰진 쾌적한 실내환경도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주인장님의 친절하심과 배려해 주셔서 더욱 편안하게 쉴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저희 집사람에게 들으니 군생활을 오래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왠지 맑고 깨끗한 분이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 이야기를 듣고서야 ' 그래서 그랬었구나 '하고 생각했네요. 늦게나마 감사인사 드립니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